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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후감] Onward
주말에 채우와 함께 볼 수 있는 영화가 있을까 검색하다가 'Onward'를 보게 되었다. 채우는 이미 몇 번이나 본 후였지만 순전히 나를 위해서 이 영화를 선택했다. 영화에는 감독 Dan Scanlon의 실제 이야기가 녹아있다. 한 살에 아빠를 잃고, 두 살 차이 나는 형과 유소년기를 보낸 감독은 아빠를 잃었지만 아빠를 기억하지 못 하기 때문에 슬픔도 크다. 그러던 중에 아빠의 목소리를 담은 녹음 테이프가 전달되고 그 테이프에 담긴 아빠의 목소리를 계기로 이 영화가 만들어지게 된다. 영화의 주인공인 형제의 성격은 정반대이다. 마치 나와 형을 보는 듯 하다. 나는 소심하고 세심한 반면, 형은 털털하고 즐길줄 아는 성격이다. 영화에서도 소심한 동생에게 앞 뒤 가리지 않고 달려드는 형이 있다. 둘은 아빠를 하..
2020.12.07 -
[독후감]센트럴 파트 | Guillaume Musso
지난 주, 장모님이 오셔서 혼자 책을 읽을 시간이 생겼다. 첫 장면부터 책에 몰입하게 하는 긴장감이 가득한 '센트럴 파크'이다. 시작은 주인공은 센트럴 파크에서 낯선 남자의 속목에 수갑이 묶인 채 잠에서 깨어나면서 시작된다. 나도 센트럴 파크와는 강렬하고도 잊을 수 없는 경험이 있다. 그 지옥을 경험한 시작점이 센트럴 파크였기 때문에 아직도 센트럴 파크의 모퉁이 부분이 생생히 기억난다. 누구에게도 말할 수 없는 그 경험은 악재에 불운이 겹치고 겹쳐 발생했던 사단이었다. 지금도 생각하면 눈물이 글썽이는 기억이다. 소설로 돌아와서 '센트럴 파크'는 기욤 뮈소의 소설 중에서 나에게는 가장 재미있었던 작품이었다. 사건의 전말이 드러나는 부분에서 어느 정도 '사랑하기 때문에'와 비슷한 부분이 있었다. 하지만 '사..
2020.11.30 -
일상_20201124_STOP
Since last night, every camping plan has been stopped. A confirmed case has occurred from Chaewoo's school that my family members cannot move crowded places. It is a matter of morality rather than duty. The camping plan with my old friends has been canceled that Choonghyun was very disappointed. I should follow the rules to get rid of the COVID-19 from the earth. When I look back at the diaries ..
2020.11.24 -
[맞춤법 #011] ~량 ~양 구분법
blog.naver.com/sales4955-/222107806318 ~량 / ~양 맞춤법 어떻게 구분 지어서 표기하는지 정리해드려요! 맞춤법에서 '~량'과 '~양'은 한국 사람들도 은근히 헷갈려 하는 단어입니다.두 글... blog.naver.com
2020.10.22 -
[맞춤법 #010] 이 때 or 이때
ko.dict.naver.com/#/correct/korean/info?seq=5048 네이버 영영사전 가장 유명한 영어사전인 옥스퍼드와 콜린스 컨텐츠를 토대로 더 풍부한 뜻과 유의어, 예문을 제공. koreal.dict.naver.com
2020.10.22 -
[동후감] Every day you live, you impact the planet
www.ted.com/talks/jane_goodall_every_day_you_live_you_impact_the_planet/transcript#t-855724 Transcript of "Every day you live, you impact the planet" TED Talk Subtitles and Transcript: Legendary primatologist Jane Goodall says that humanity's survival depends on conservation of the natural world. In conversation with head of TED Chris Anderson, she tells the story of her formative days working w..
2020.10.21 -
Sketchup 연습 #004 복어 변신 2020.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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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etchup 연습 #004 복어 2020.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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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etchup 연습 #003 도마 받침대 2020.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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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etchup 연습 #002 Sofa Table 2020.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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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etchup 연습 #001 - Table 2020.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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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케치업(SKETCHUP) 단축키
atmega.tistory.com/60 스케치업(Sketchup) 기초, 단축키 알아보기 3D 간편 모델링 Sketchup 단축키 알아보기 프로그램을 사용하다 보면 아이콘을 클릭하여 많이들 사용하게 됩니다 아이콘을 클릭 하여 사용하다보면 마우스가 이동하는 거리가 많아지게 됩니다 어� atmega.tistory.com 스페이스 : select 선택키 r : rectangle 사각형 그리기 c : circle 원 그리기 l : line 선 그리기 p : pull/push 당기기 밀기 m : move 선택한 개체를 이동하기 t : tape measure 줄자 g : group 선택한 객체 묶어주기 q : 개체 회전 a : arc 호 그리기
2020.09.18 -
[독전감] 장미의 이름 | Umberto Eco
지난번 기욤뮈소 책을 구매할 때 끼어 있던 장미의 이름이란 책이 있다. 매번 기욤뮈소 책만 읽는 것이 마음에 걸려서 장미의 이름을 꺼내 들었는데 책의 도입부에 있는 역사적 내용이 너무 진지하고 무거워서 선뜻 계속 책을 읽을 지 고민이 된다. 그러던 차에 장미의 이름 이해를 위한 역사적 배경이라는 블로그 글을 찾게 되었다. m.blog.yes24.com/veatles94/post/11351775 장미의 이름 1부 : 배경 이해 및 발췌 메모 고전읽기 모임에서 이번 회차에 선정한 도서는 움베르토 에코의 이다... m.blog.yes24.com m.blog.naver.com/PostView.nhn?blogId=elfsince1999&logNo=221331047259&proxyReferer=https:%2F%2..
2020.09.09 -
[독후감] 사랑하기 때문에 | Guillaume Musso
주말 동안 장모님 댁에 있던 오래된 '사랑하기 때문에'를 읽었다. 기욤 뮈소를 알기 전에는 이 책이 그저 흥미롭네라고만 생각하고 읽다 말았는데 '구해줘'나 '종이여자'를 읽고 접하자 전과는 다른 느낌이었다. 이 책의 영어 이름은 'Lost and Found'이다. 영어책의 표지는 우리나라와는 다르다. 사진이 겉 표지에 들어 있거나 작가의 이름이 대문짝만하게 쓰여 있다. 책을 고를 때 겉표지가 중요한 만큼 외국사람과 우리나라 사람들의 책 고르는 취향이 전혀 다르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종이도 외국책들은 가볍고 작은 반면 우리나라 사람들은 표지가 두꺼운 양장본을 선호하고 종이의 질도 좋아야 한다. 나도 책을 들고 다니는 것을 좋아해서 가벼운 책이 좋다. 누워서 책을 읽을 때 무거우면 손목이 저리다. '사랑하..
2020.09.08 -
[독후감] 기억 1 | Bernard Werber
책을 읽은 소감을 끄적여 보기위에 위키피디아에서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이름을 검색해 보았더니 'Bernard Werber'라고 나온다. 왜 한국의 이름은 저렇게 불리는 걸까? 네이버 블로그 검색을 통해서 Bernard Werber라는 이름이 로마자 표기이며 한국에서만 유독 유명하다는 글을 찾게 되었다. 그도 그럴 것이, 영어로 번역된 그의 소설은 '개미' 하나 뿐이고 다른 책들은 번역조차 되지 않았다. 모든 책이 영어로 번역된 기욤뮈소와 비교하면 정말 무명이나 다름 없는 작가이다. 그렇지만 책은 읽는 사람이 판단하는 것이다. 한국 사람의 정서에 맞고 나에게 재미를 주면 그만이다. 조만간 개미를 읽어봐야 겠다. 기억은 전생으로 넘나드는 주인공의 이야기이다. 로마의 배에서 노잡이를 하는 과거, 독일과의 전쟁에..
2020.09.07 -
MS Word --- 또는 ___ 또는 ===로 선 입력
---를 입력하고 엔터치면 얇은 줄 생성 ___를 입력하고 엔터치면 굵은 줄 생성 ===를 입력하고 엔터치면 얇은 두줄 생성 지우는 방법: nakja.tistory.com/46 MS 워드 자동서식 기능으로 ---로 입력한 테두리선 지우기 MS 워드 자동서식 기능으로 ---로 입력한 테두리선 지우기 MS워드에서는 마이너스(-) 글자를 3개이상 입력하고 엔터를 치면 자동으로 직선의 테두리 선이 되도록 하는 자동 고침 기능이 있습니다. nakja.tistory.com
2020.09.03 -
[독후감] 작가들의 비밀스러운 삶 | Guillaume Musso
https://www.guillaumemusso.com/en/books/la-vie-secrete-des-ecrivains-9782702165485-0 The writer's secret life | Guillaume Musso Une fois l’intrigue enclenchée, la lecture se fait avide. Les retournements de situation s’enchaînent et les résolutions proposées sont à mille lieues de ce que l’on pourrait imaginer. L’étonnement est total à chaque page www.guillaumemusso.com '작가들의 비밀스러운 삶'은 네이버 오디오북으..
2020.08.27 -
[동후감] 내 아이를 바꾸는 두뇌육아법|노규식
youtu.be/ZvFNddsnT2s 오늘 들은 육아관련 세바시 강연에서 책을 읽게 하기 위해서 한글을 가르치지 말라는 이야기를 들었다. 책을 읽는 행위를 권하기 보다는 부모와 함께 책을 읽는 과정에서 아이와 함께 대화를 하라는 것이다. 채우의 경우를 생각해보면 말도 다른 아이들보다 빨랐고, 그래서 글씨도 일찍 가르쳤다. 책을 읽을 수 있기 시작하면서부터는 스스로 책을 많이 읽었기 때문에 걱정이 없었다. 어쩌면 채우가 독서하는 시간에 우리가 누릴수 있는 자유시간이 좋아서였을 지도 모른다. 다행이 채우가 책 읽는 것을 좋아하는 편이었고 채우의 영향인지 채원이도 책을 붙잡고 있는 시간이 많다. 어제도 아내와 채원이에게 한글을 빨리 가르쳐야 할지 이야기했다. 보혜는 채우가 좋은 예이니 한글을 빨리 가르치자는 ..
2020.08.21 -
[독후감] 구해줘
기욤 뮈소의 '종이 여자'를 읽고 비현실적인 기욤 뮈소 이야기의 매력에 빠졌다. 종이 여자는 그나마 그 비현실적인 이야기가 사람이 꾸민 거짓임이 밝혀지지만 '구해줘'는 다시 태어난 저승사자 이야기가 끝까지 남았다. 어제는 '사랑하기 때문에'까지 읽기 시작했다. 구해줘의 이야기를 해 보자면, 나는 몰랐지만 가장 유명한 소설이라고 한다. 그동안 읽었던 책들이 여행, 정치, 자기걔발이 주제인 책이었기 때문에 사랑 이야기를 읽는 설레임은 오랜만이었다. 번역 소설은 문장에서 받는 감동보다는 색다르고 흥미진진한 이야기에 감동을 받는다. 구해줘는 특히 더 신박한 느낌이었다. 중학생으로 돌아가서 환타지 세계를 여행하는 느낌이랄까. 여자 주인공이 우연히 추락하는 비행기에서 내리는 사건, 저승사자가 나타나는 사건, 그 저..
2020.08.18 -
[동후감] 글쓰기는 부지런한 사랑이다 | @이슬아
youtu.be/dr6z0JdcxbI 난 보혜가 채우의 일기를 읽고 이래라 저래라 고쳐주는 것을 좋아하지 않는다. 채우가 쓴 일기는 맞춤법이나 띄어쓰기가 틀리긴 했지만 하고 싶은 이야기가 들어있다. 아이들의 일기는 그 날의 기분이나 생각나는 것을 옮겨적는 일이다. 채우의 일기는 대부분 무엇을 먹었는지가 주제가 되긴 하지만 채우만의 느낌이 있다. 그런 채우의 일기를 고쳐주는 일은 채우의 글색을 엄마의 글로 바꿔주려는 시도이다. 예전에 '시'를 학교에서 배우는 것이 얼마나 무의미한 일인가에 대한 글을 읽은 적이 있다. 일기도 마찬가지이다. 내 마음과 기분을 표현하는 글을 부모가 원하는 대로 쓰게 하는 꼴이다. 이슬아씨도 잘 쓰는 글의 예를 아이들의 글로부터 찾는다. 이슬아씨가 읽어주는 아이들의 글은 들어본 ..
2020.08.13 -
가을아 안녕 2020.08.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