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후감] The mental health benefits of storytelling for health care workers
2020. 5. 11. 09:00ㆍ글쓰기_Writing
자기의 약한 부분을 남들에게 드러내는 일은 벌거벗는 일처럼 부끄럽고 두렵다. 들키지 않도록 감추고 싶고 어떻게는 남들이 알지 못하도록 꽁꽁 숨겨놓고 싶다. 그러나 그 약점을 가족이나 친구, 동료들에게 이야기하는 것은 자신을 치유하는 하나의 방법이 될 수 있다. 이 동영상에서 Laurel Braitman이 말하는 것도 숨겨왔던 아픔을 공유할 때 얻을 수 있는 치유의 힘이다.
내가 남들에게 드러내고 싶지 않는 아픔은 두가지 정도가 있다. 첫 번째는 형에 대한 이야기이고, 두 번째가 장인에 대한 이야기이다. 이 두 이야기는 내 스스로의 잘못이 아니라고 할 수도 있지만, 잘못된 것을 알면서도 용기내어 말 한마디 하지 못하고 방관하는 나의 잘못도 존재한다. '듣지 않는 사람에게 말해봐야 소용없어'라는 핑계로 말도 꺼내지 않고 있지만 아내의 말처럼 누군가는 잘못된 점을 말해줘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잘못되었다는 것을 평생 모르고 살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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