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5. 11. 09:00ㆍ글쓰기_Writing
The mental health benefits of storytelling for health care workers
Health care workers are under more stress than ever before. How can they protect their mental health while handling new and complex pressures? TED Fellow Laurel Braitman shows how writing and sharing personal stories helps physicians, nurses, medical stude
www.ted.com
자기의 약한 부분을 남들에게 드러내는 일은 벌거벗는 일처럼 부끄럽고 두렵다. 들키지 않도록 감추고 싶고 어떻게는 남들이 알지 못하도록 꽁꽁 숨겨놓고 싶다. 그러나 그 약점을 가족이나 친구, 동료들에게 이야기하는 것은 자신을 치유하는 하나의 방법이 될 수 있다. 이 동영상에서 Laurel Braitman이 말하는 것도 숨겨왔던 아픔을 공유할 때 얻을 수 있는 치유의 힘이다.
내가 남들에게 드러내고 싶지 않는 아픔은 두가지 정도가 있다. 첫 번째는 형에 대한 이야기이고, 두 번째가 장인에 대한 이야기이다. 이 두 이야기는 내 스스로의 잘못이 아니라고 할 수도 있지만, 잘못된 것을 알면서도 용기내어 말 한마디 하지 못하고 방관하는 나의 잘못도 존재한다. '듣지 않는 사람에게 말해봐야 소용없어'라는 핑계로 말도 꺼내지 않고 있지만 아내의 말처럼 누군가는 잘못된 점을 말해줘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잘못되었다는 것을 평생 모르고 살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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